7,80대를 위한 장례비용보험

70대 이상의 시니어분들도 저렴한 비용으로 가입가능한 장례비용보험이 있습니다.

 

2020년, 너무도 많은 분들이 사랑하는 사람들을 떠나 보내야만 했습니다. 그리고 끝없이 이어지는 낯선 상황 속에서 대부분의 가정들은 경제적 어려움이 증가하였고, 특히 장례비용 관련으로 남겨진 가족들의 재정적인 스트레스와 부담 또한 가중되었습니다. 최근 뱅크레잇(bankrate.com)에서 주목할만한 조사발표가 있었습니다. 그건 바로 미국인 전체 41% 성인들의 은행 어카운트만 비상금으로 쓰일 수 있는 $1000달러를 저축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2019년도 미국장례지도사협회(NFDA)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 중간 장례비용이 7640달러 라고 합니다. 이 비용은 중간 가격일 뿐 선택하는 장례용품과 서비스에 따라 변동이 클 수 있기 때문에 장례비용을 준비하실 때 최소비용만을 고려하신다면 실제비용에 비해서 부족할 수도 있습니다. 우선 관 가격이 선택에 따라 1만 달러를 상회할 수 도 있고, 장례식에 꽃, 화관 등을 추가한다면 비용은 계속 늘어나며, 묘지 가격도 지역에 따라 가격은 천차만별이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매년 오르는 물가 상승률과 함께 미국의 장례비용은 지속적인 상승을 보이고 있습니다.

 

실제로 팬데믹 사태 때 제가 방문했던 한 장례식의 경우 최소한의 서비스로 진행했지만 약 1만달러의 비용이 소요되었다고 했습니다. 만약 가족들이 관이나 꽃장식, 화관, 그리고 묘지 등의 선택사항을 높였다면 장례비용은 2만달러 이상이 필요했을 것입니다. 누구에게나 예고 없이 찾아오는 장례이기에 미리 준비하지 않는 다면 남은 가족들은 정신적으로도 힘든 상황 속에서 경제적인 장례준비를 하기는 더욱 어려울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시니어분들은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장례비용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대부분 장례비용을 생각하신다면 시니어분들은 상조회 가입을 떠올리실 것입니다. 기금이 튼튼했던 상조회들이 과거에 비해 운영 기금이 많이 부실해졌다는 뉴스를 심심치 않게 언론매체를 통해서 듣고 있습니다. 운영기금의 상황에 따라서 처음에 약속했던 월회비가 인상되거나 최악의 경우 상조금을 적게 받을 경우도 있고, 클레임시 전액을 지원하는 장례보험과 다르게 상조회의 경우는 납입 도중에 돌아가시면 납입비용보다 적은 액수를 받기에 기대했던 장례비용보다 부족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하셔야 합니다.

 

미국에서 70대 이상의 시니어 분들이 스스로 장례비용을 준비할 수 있는 가장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으로는 장례보험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장례보험이라 하면 미국에는 Final Expense Insurance 라고 불리우며 남겨진 가족들에게 재정적인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서 사용됩니다. 가입연령은 보통 84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며 사망보상금이 25000달러 이상도 지불될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피검사를 포함하지 않고 간단히 질문으로만 진행되는 플랜으로도 가입이 가능하니 전문가와 상담하시고 본인에게 필요한 장례비용을 준비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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