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재정 칼럼 Chapter.22
은퇴시기에는 세금이연이 필수
2022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언행이 마음에 들지 않다는 이유로 진행자에게 폭력을 행사한 배우가 있습니다. 바로 윌 스미스입니다. 그는 모든 연예인들이 동경하는 꿈의 무대에서 사고를 친 것으로도 이제 유명해졌습니다. 하지만 그 전에는 국세청인 IRS에 세금을 제대로 납부하지 못해서 파산한 대표적인 연예인이었습니다.
1988년 윌 스미스는 친구와 함께 랩 음반을 만들고 대히트를 하면서 큰 돈을 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음해인 1989년 30억이라는 세금을 내지 못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그가 번 돈의 대부분은 이미 쇼핑으로 사라졌기 때문이었죠. 훗날 그는 소득이 생기면 이렇게 많은 돈을 세금으로 내야 하는지 미쳐 몰랐다고 고백합니다.
여기서 여러분은 윌 스미스의 파산 이야기를 듣고 어떤 생각이 드셨나요? 부족한 경험과 정보로 인해 낭패를 본 그의 상황이 안타까우셨나요? 아니면 “돈이라도 실컷 써봐서 좋았겠다!” 라는 부러움이 드셨나요? 질문에 대한 정답은 없습니다. 다만 중요한 것은 우리 모두는 일을 시작하면서 누구든지 소득이 있으면 세금을 내야 한다는 것을 배우고 깨닫게 된다는 것입니다.
처음 은퇴계획을 세울 때도 마찬가지 입니다. 실제로 납부해야 할 세금보다는 생활비에만 집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조금이라도 더 많은 은퇴자금을 증식하기 위해서 이자율만 쇼핑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저축상품에 따라서 인출하지 않은 이자수익을 세금으로 내지 않을 수 있도록 연기해주고 있다는 것을 알고 계셨나요? 보험사의 연금상품은 은행의 저축상품과 달리 인출하지 않은 이자수익은 매년 보고 하지 않는 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현재 미국에는 은퇴 자산을 효과적으로 증식할 수 있도록 세금혜택을 제공하는 보험회사의 연금상품이 있습니다. 가입자의 은퇴 계획에 따라 Traditional 또는 Roth IRA를 선택해서 은퇴자산을 저축할 수 있습니다. 2023년에는 50세 미만인 경우 최대 $6,500까지 납입하고 세금 공제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입자가 50세 이상인 경우에는 더 높은 금액인 $7,500까지 할 수 있습니다
세대를 막론하고 은퇴 시기를 준비하는 타이밍은 빠를수록 좋다는 말이 있습니다. 특히 요즘과 같은 고금리 시대에 매년 이자수익을 보고하지 않고 은행보다 높은 이자율을 제공하는 연금상품을 이용한다면 은퇴자산을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 외에 다양한 목적으로 원금과 이자수익을 동시에 보호하면서 5년 이상의 계약기간을 제공하는 연금상품을 자산증식을 위한 수단으로 고려해야 볼 수도 있겠습니다.
상담문의 송상협(a.k.a. Great Song, CLTC®, 재정 전문가) 213-800-4256